한국여자 준우승|일잡아 2승1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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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경=최철주특파원】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은 2일 도쿄요요기체육관에서 폐막된 87년 저팬컵국제여자핸드볼대회 최종일경기에서 홈팀 일본을 32-27로 물리쳐 2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기미숙(기미숙·8골) 성경화(성경화) 김현미(김현미·이상 5골)의 고른 활약으로 전반을 15-15로 비긴후 후반 맹공 끝에 5점차로 승리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의 김현미와 골키퍼 윤수경(윤수경)은 베스트7에 뽑혔다.
한편 소련은 미국을 28-18로 크게 이겨 3전전승으로 우승했다.
◇최종일 (3일)
▲동순위=①소련 3승 ②한국 2승1패 ③일본 1승2패 ④미국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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