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정상회담|가을개최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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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AP·AFP=연합】「레이건」미대통령은 27일 미소 정상회담이 올 가을에 열리길 바란다고 밝히고 회담날짜는 소련공산당서기장 「고르바초프」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레이건」대통령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미소간의 유럽배치 중거리 핵미사일철수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지난 한해동안 유럽내 중거리 핵미사일철수를 위한 협상에서 미소 두 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진전을 보였다』고 강조하고 『그 어느 때보다 핵무기감축을 위한 최적의 기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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