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한이 풀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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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산림청은 김연표 임업시험장장이 차장으로 이동됨에 따라 첫 내부문장을 맞게되자 너나없이 반기는 표정.
산림청은 지난 67년 발족된 이래 대부분 내무부산하에 있으면서 청장은 물론 차장도 내무관료들이 독점해 왔는데 올해 농림수산부산하로 옮겨온 후 개각의 여파로 첫 내부기용이 성사된 것.
이에 대해 산림청 직원들은 저마다 『20년 한이 풀렸다』면서 그동안 받아 왔던 산림직 공무원들의 푸대접을 토로하고 이번 인사로 『아예 기대조차 못했던 연쇄 승진길이 열렸다』 고들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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