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회 첫 정상 "슈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재치있는 가드 이형숙(이형숙·1m73cm)이 화려하게 활약한 한국화장품이 정상에 올랐다.
한국화장품은 제4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최종일(18일·장충체) 여자부결승에서 이형숙 박경선(박경보) 박기례(박기례)등 트리오의 빠른 패스웍과 외곽슛 호조로 상업은행은 83-75로 격파, 대회 첫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화장품의 주포 이형숙은 공·수양면에서 종횡무진활약, 재치있는 플레이로 결정적 순간마다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리바운드 9개, 23득점으로 팀승리의 주역이 됐다.
◇최종일 (18일·장충체)
▲여자부결승
한국화장품 83 (47-38 36-37) 75 상업은행
▲남자부리그
현대 89 (41-39 48-31) 70 한국은행
기업은행 82 (47-33 35-31) 64 산업은행
삼성전자 72 (31-36 41-22) 58 기아산업
▲동순위=①현대 6승 ②기업은행 4승2패 ③삼성전자 ④상무 ⑤한국은행(이상3승3패·골득실차) ⑥기아산업 ⑦산업은행(이상1승5패·승자승)
◇개인상
▲우수=이문규(현대) 이형숙(한국화장품) ▲득점=이충희(현대) 최경희(동방생명) ▲리바운드=서대성(삼성전자) 김종선(코오롱) ▲신인=주득철(기아산업) 이선영(한국화장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