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남대 등 7개대 교수 백61명 시국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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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충북대 교수 36명, 청주사대 교수 15명, 경상대 교수 38명, 한남대 교수 24명, 동아대 교수 12명, 감신대 교수 12명 등 6개대 교수 1백37명은 12일 4·13조치와 관련, 개헌논의의 재개를 촉구하는 시국성명을 발표했다.
단국대 교수 24명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시국성명을 발표했었다. <명단 6면>
이로써 12일 상오 현재 시국성명 서명교수는 40개 대학 1천3백24명이 됐다.
교수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사회의 정치·경제·문화적인 제반모순을 첨예화시키고 있는 정국의 불안은 민주적인 헌법에 따른 민주적 정부의 수립을 통해서만 해소될 수 있다』며 『민주적인 정부의 탄생을 위한 헌법개정은 누구도, 어떤 이유로도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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