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메카드'로 남아완구 평정한 손오공, '소피루비'로 여아완구도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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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루비 상품 이미지.

소피루비 상품 이미지.

변신로봇 ‘터닝메카드’로 완구 시장을 평정한 손오공이 이번엔 ‘소피루비’로 여아완구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손오공은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매장의 여아완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루비캠핑카’가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온라인몰 11번가에서 사전 판매했던 ‘루비캠핑카’는 판매 2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루비캠핑카’는 손오공이 지난 8월 말부터 방영하고 있는 3D 여아 변신 애니메이션 ‘소피루비’의 여주인공 ‘루비’가 생활하는 공간이다. 여자 아이들이 꿈꾸는 공간을 실감나게 표현한 덕분에 지난 10월 25일 발매 이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여아완구 시장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소피루비의 ‘변신스케치북’과 ‘루비워치’도 각각 3위와 20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소피루비’는 우연히 얻게 된 마법의 스케치북에 주인공 루비가 되고 싶은 직업을 그리면 실제로 해당 직업 전문가로 변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손오공이 새롭게 출시한 터닝메카드 신제품 ‘윙라이온’이 판매 1분만에 완판을 기록해 ‘터닝메카드’가 국내 완구시장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부혁 기자 yoo.boohy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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