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가지마, 우린 함께 할거야" 팬들 향한 산다라박의 편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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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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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이 공식적으로 해체를 알린 가운데 산다라박의 팬들에게 전한 편지가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다라박이 팬에게 전한 편지가 공개됐다. 산다라박은 필리핀 방송에서 만난 한 팬에게 편지를 전달한 뒤 2NE1 팬들과 이 편지를 공유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다라박은 편지를 통해 "제발 가지마, 나 너무 외로워. 우린 함께 할거야. 난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않아"라고 말했다.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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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에서 산다라박은 '플리즈 돈 고' '론리' '캔트 노바디' '아이 돈 케어' '스테이 투게더' 등 2NE1의 노래 제목을 이용해 문장을 만들었다.

YG엔터테이먼트 측은 지난 25일 2NE1의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YG는 "지난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YG는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박봄과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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