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인수 소식에 1% 상승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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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커넥티드(Connected Car)와 오디오 분야 전문기업인 하만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사흘 만에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커지자 이틀 연속 떨어졌다.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2%(1만9000원) 상승한 157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 SDI(3.58%)와 삼성전기(5.24%)도 동반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경우 사업 영역이 하만과 크게 겹치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이날 LG전자는 전날보다 0.11%(50원) 하락한 4만6350원에 거래 중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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