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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무성 “사실 14년 전 트럼프 당선 예상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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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 “트럼프는 선거기간 내내 우리에게 너무나 큰 걱정을 주는 주장을 많이 했기 때문에 향후 급변할 국제정세에 대한 걱정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교실 주최 긴급 세미나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한국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서 “국가 리더십이 흔들릴 때 각 부처가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전 대표는 “14년 전에 트럼프의 당선을 예상하고 제 집을 트럼프 타워로 이사한 적이 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또 김 전 대표는 “대통령의 대국적 결단이 무엇보다 우선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문제를 풀려면 대통령은 국민 다수가 요구하는 거국중립내각이 빠른시일 내에 구성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의 목소리를 따라주셔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12일 시국집회가 예고돼있는데 국민의 분노 표출을 억지로 막을 수 없고, 국정 혼란이 계속되면 정말 큰 고통 아닐 수 없다”며 “대통령께선 국정 공백 바로 세우는 것을 최우선으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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