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서 공모양의 스크린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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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광섬유를 사용하는 공 모양의 스크린(사진)이 일본 도레이사에 의해 개발됐다.
도레이사는 플래스틱 광섬유 7만4백가닥과 광섬유의 빛을 받아 상을 만드는 구슬모양(비드)의 부속을 사용, 지름 2m·무게 5백㎏의 구형 스크린을 만들어 선보였다.
이 스크린의 특징은 상이 광섬유를 통해 비드에 직접 옴으로써 확산이 거의 없어 상이 아주 깨끗하고 시각상 시원하다는 점.
특수카메라 촬영이 필요없이 평면사진을 내부에 설치된 거울에 비추면 광섬유다발끝을 통해 이 사진이 구형으로 비치게되는데 앞으로 TV의 송신장치와 연결하면 새로운 시각 효과를 내는TV 화면으로도 활용될 수 있게된다고. <트리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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