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원원장 해임|중공 "자유" 추방일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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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AP=연합】중공은 22일 최근의 서방자유주의사상에 대한 추방캠페인의 일환인듯 과학원원장 노가석과 부원장 엄동생을 해임시켰다.
또 지난 16일 사임한 당총서기 호요방의 측근 주후택당선전부장이 해임됐다고 중공소식통들이 이날 밝혔다.
중공관영통신 신화사는 이날 중공과학원원장및 부원장해임이 이날 폐막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회의에서 결정됐다고만 보도하고 이들의 해임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노의 후임에는 과학원부원장 주광소가, 엄의 후임에는 당선전부부부장인 화학자 「뎅텡」 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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