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터키 긴장고조 국경 충돌로 3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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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아테네 AFP·UPI=연합】그리스와 터키간의 국경충돌로 양국군인 3명이 숨지는 등 긴장이 고조되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동맹국들과 미국은 21일 두 나라 정부에 자제를 촉구했다.
지난 19일 에브로스강 국경지대에서 사소한 시비로 국경수비대가 총격전을 벌여 그리스 사병 1명과 터키군인 2명이 숨진 후 이 지역 터키관리가 사건공동 조사단 구성과 국경선의 철저한 위치 설정을 요구하고 나선데 대해 그리스 정부는 20일 반박성명을 냄으로써 양국간 관계는 팽팽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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