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황희찬, 오스트리아 리그 2경기 연속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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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츠부르크 홈페이지]

황희찬(20)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은 30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SV리트와의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홈 13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36분 마르크 자트코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4일 장크트푈텐전에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데뷔골과 2호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이날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후반 28분 교체아웃됐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골로 1-0으로 승리하며 3위(7승4무2패)로 올라섰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24일 잘츠부르크와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유럽 빅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뒤로하고 우선 잘츠부르크에서 경험을 더 쌓기로 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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