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동학대 아냐?" 수업 안 간다고 딸을 쇠사슬에 묶은 엄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사 이미지

[사진 더커버리지 캡처]

기사 이미지

[사진 더커버리지 캡처]

수업에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딸의 발을 쇠사슬에 묶은 엄마가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미국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The Coverage)는 딸의 발을 쇠사슬로 묶은 엄마에 대해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말레이시아는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속 소녀의 오른발은 쇠사슬에 묶여있다. 소녀의 엄마는 창피를 주기 위해 아파트 주차장에 소녀를 쇠사슬로 묶은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는 소녀가 중국어 수업에 가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벌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옆에는 아빠도 이 광경을 보고 있었지만, 엄마의 기에 눌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엄마는 주변 사람의 시선에도 "10시에 풀어준다"는 말만 남길 뿐이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