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갖다대니 몸에 '착'…실사판 '매그니토' 아이들

[사진 데일리메일 캡쳐]

초능력자는 존재하는 걸까. 몸에 금속을 붙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년이 화제다.

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보스니아 그라차니차에 사는 5살 소년 아만 데릭을 소개했다. 데릭이 금속 숟가락, 포크 등을 상체에 갖다대니 숟가락 등이 몸에 '착' 달라 붙는다.

데릭의 가족들은 아들의 사연을 온라인에 공개했고, 수천번 이상 조회되며 확산됐다.

의사의 진단 결과 데릭은 별 이상 없이 아주 건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릭뿐만 아니라 터키에 사는 9살 메흐메트 섬불 역시 몸에 금속을 붙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는 "화가 나면 내 몸안의 자력은 더 강해진다"고 말햇다.

이에 대해 과학자들은 이들의 능력이 '자력' 때문이 아니라 '끈적이는 피부'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