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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리온 '초코파이 말차' 6000만 개 팔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오리온이 내놓은 말차 제품

오리온은 중국 '초코파이 말차', 한국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 등 '말차'를 함유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말차는 찻잎을 곱게 갈아 가루를 내 물에 타 마시는 차(茶)다. 차 문화가 발달한 중국·일본에서 즐겨마시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리온이 8월 중국에서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는 2개월만에 누적판매량 6000만 개를 돌파했다. 매출액으로는 110억원어치다. 중국 파이류 1위 브랜드인 오리온 초코파이에 '말차'를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중국의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초코파이 말차' 출시 후 한 달간 매출이 기존 초코파이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 제품의 한국형 제품은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다. 이달 국내 출시됐다. 초콜릿과 국내산 말차가 들어있다. 오리온은 리얼브라우니 말차를 곧 일본에도 수출해 한·중·일 말차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오리온 홍보실 정수영 차장은 "오리온만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며 "말차의 인기를 일본에서도 이어가며 글로벌 제과 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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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jeong.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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