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어느덧 600회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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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TV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이 16일(현지시간) 600회를 맞았다.

심슨 가족 제작책임자 앨 진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해온 것은 행운이고 앞으로 더 오래 계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슨 가족은 1989년 폭스의 '트레이시 울먼 쇼'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등장한 뒤 같은 해 정규 편성돼 인기리에 방영돼 왔다. 지금은 28시즌이 방영 중이다.

심슨 가족에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가 녹아든 블랙코미디가 있어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CNN은 심슨 가족의 가치를 40억달러(약 4조6000억원) 이상으로 추산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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