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5일로 개교40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대가 오는 15일 개교40주년을 맞는다.
이에따라 서울대「개교40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조용섭부총장)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있다.
먼저 기념출판으로『서울대40년사』가 나온다. 창건과 시련기(1948∼60) 내실화기(60∼75)종합화기(75∼86)로 나눠 한국 대학사를 대표하는 역사적 서술을 시도하고 있다.『서울대40년사진집』도 함께 나온다.
위원회는 또『개교40주년기념 학술논문집』도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 학문연구 40년의 분석과 전망」을 공동주제로 각 학문분야별로 서울대의 학문경향을 분석하고 세계적인 대학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타진한 40편의 논문을 수록한다.
『대학신문』영인본도 색인까지 포함, 전11권으로 나온다.
기념행사로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13∼18일 관악캠퍼스 문화관에서 지난 40년의 연구업적과 향후 인류발전에 기여할 학문발전의 가능성을 모색한 33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또「대학과 컴퓨터」를 주제로한 컴퓨터전(13∼19일·전자계산소), 동문작가들의 미술전 (13∼19일·관악캠퍼스전시장), 음대교수·동문·재학생들의 오페라 공연(『라 트라비아타』·13일 하오7시 관악캠퍼스문화관)도 있으며 14일 상오10시엔 개교기념식과 발전장기계획(1987∼2001) 및 제1회 서울대학술상 발표가 있다.
또 동문·학부모·정부 및 기관대표 8백여명이 참석하는 기념모임이 15일 하오6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한편 서울대가 펴고 있는 대학발전기금조성사업은 지난6월1일부터 내년5월31일까지 계속되며 현재 10억여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