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반도 핵딜레마 해법은…카자흐서 국제학술회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0면

북한 비핵화를 다룰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맵(KIMEP)대학교에서 열린다. ‘한반도의 핵군축: 정착지에 대한 전망’이란 주제의 행사에는 류췬 중국 국방대학 국방경제연구센터 교수와 알렉산더 제빈 러시아 과학원 극동문제연구소 한국학센터 소장, 존 에버라드 전 주북 영국 대사 등 해외 전문가가 참석한다.

한국측에서는 남성욱 고려대 교수, 양승함 연세대 교수, 박순성 동국대 교수 등이 발제와 토론을 한다.

회의에서 류췬 교수는 ‘한반도 딜레마의 탈출구’라는 발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전환의 동시 추진을 주장한다. 이 밖에 김정은 정권 붕괴에 대한 중국·러시아의 수용 여부 ▶북핵 포기시 경제 현대화 실현 가능성 등도 테이블에 오른다.

고수석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 ko.soosu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