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대한민국, 여성이 남성보다 많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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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우리나라 절반 이상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3만여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행정자치부의 '9월 자치단체별 주민등록인구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후 한국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인구는 2584만9042명으로 남성 2581만5202명보다 3만 3840명 많다. 전체 인구 중 여성은 50.3%로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출생성비는 남성이 더 높지만 남성 사망자가 매년 늘어나 이와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월말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6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3여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세대당 인구는 2.44명이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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