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국회에서 안보와 경제, 민생 안정을 위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국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로 파행 일주일만에 국회가 정상화된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그러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이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둘러싼 여야 대치 정국 등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당의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정 대변인은 또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찾아가 단식 중단을 요청했던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이 대표의) 건강에 대해 걱정해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란다"고 한 것과 관련해 탈북민 수용 확대 등의 대책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대통령 말씀은 말씀대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