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 뉴스 브리핑] 7월 2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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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캠퍼스

충북 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올해 안에 농업인터넷방송국을 개국한다. 이 대학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특성화우수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20억원을 들여 농민을 위해 인터넷방송국과 IT(정보기술)교육원을 설립키로 했다. 인터넷방송국은 각종 농작물 재배 및 유통정보, 신기술 보급, 영농상담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홈페이지 구축, 사이버 장터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IT교육원은 농촌 정보화도우미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 자치 행정

충북지방경찰청은 현재 충주·단양에서 시범운영 중인 ‘지역경찰제도’를 8월 1일부터 도내 모든 경찰서로 확대키로 했다. 각 경찰서 관할구역을 3~5개 권역으로 나눠 치안 수요에 따라 3~4개 파출소 단위로 지구대를 편성, 운영함으로써 순찰과 대민봉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밤에 1인 순찰을 했던 농촌도 2인1조 순찰이 가능해지고, 도시에서는 집단폭력 사건 등에 2대 이상의 순찰차가 출동, 초기대응 능력이 강화된다.

*** 행사 모임

동해시는 망상해수욕장에 ‘시민 소망의 돌탑(가칭)’을 설치키로 하고 돌탑을 쌓을 돌을 공모 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지름 20㎝ 이상의 자연석에 페인트·먹 등을 이용해 소망이나 기원, 기족이름 등을 표기한 뒤 거주지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또 폭 3∼4m, 높이 5∼6m 크기로 설치할 돌탑의 명칭과 모형을 8월 16일까지 공모한다. 당선자에게는 10만∼30만원의 상금을 준다. 033-530-2137

*** 관광 메모

충남 태안군은 신두리 사구(砂丘)를 보호 하기 위해 차량 및 관광객의 출입 통제에 나섰다. 군은 사구 주변 20개소에 차량출입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2개 반 10명으로 통제반을 편성,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외래식물 제거작업이나 환경정화활동 등 사구 보호를 위한 출입은 일부 허용할 방침이다. 군은 사구의 영구 보존을 위해 2005년까지 30만평을 모두 매입한다는 계획 아래 현재 7만여평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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