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전기밥솥·털실 등 백16개 수출검사 생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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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현재 5백61개인 수출검사대상품목을 4백45개로 줄이고 수출검사 면제범위를 확대하는 등 수출검사 간소화조치를 오는9월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22일 공진청이 발표한「수출검사간소화방안」에 따르면 오는 9월1일부터▲털실·폴리에스터섬유제의 양말·코피포트·형광·드릴·전기밥솥·손톱깎이·탁구공·롤러 스케이트 등 1백16개품목이 수출검사 대상품목에서 제외되며▲자동차 및 공작기계의 유지보수용품▲해외건설이나 기타해외투자 업체들이 사용하는 물품 ▲외국규격획득품▲외국인 투자공장 제품 등에 대해서는 수출검사가 면제된다.
또 바이어 검사대상업체 요건과 우수업체면제의 대상요건도 크게 완화되며 검사신청을 전화로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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