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매각 임박…구글, 세일즈포스닷컴 등 인수 후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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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고

미국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곧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 경제전문방송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위터가 여러 IT업체 또는 미디어업체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으며 곧 정식 인수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위터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는 구글·세일즈포스닷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트위터 주가는 23일(현지시간) 20%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이날 오전 세일즈포스닷컴의 주가는 3% 하락했다.

CNBC는 트위터 이사진이 회사 매각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경우에 따라 올해 안에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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