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가 도로변에도 꽃 가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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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내 주요간선 도로주변의 공터가 모두 꽃밭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24일 아시안게임에 맞춰 8월말부터 시내 도로주변의 공터 6백73개소 97만8천여평에 코스모스·메밀꽃·해바라기·샐비어 등 꽃 9천2백만 그루를 심어 9월10일까지 꽃밭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성화봉송코스·마라톤코스·주요경기장 연결구간·주요숙박시설주변 1백58개소의 녹지대 9천1백여평에도 국화·샐비어·피튜니어 등 81만1천그루의 꽃이 심어져 꽃밭으로 조성된다.
또 종합운동장·올림픽공원·김포공항·양화인공폭포옆·여의도광장·시청앞광장·종합운동장옆 등 7개소에 대형꽃탑과 꽃판이 설치된다.
성화봉송로와 마라톤코스·경기장연결구간의 도로에는 3만개의 화분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를위해 녹지사업소 난지도단지 2만5천여평에서 꽃묘목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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