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온라인 차 판매 500만원 할인 효과

오픈마켓 옥션이 자동차 판매에 나선다. 옥션은 한국지엠 본사와 제휴를 맺고,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쉐보레의 신차 ‘더 뉴 아베오’ 10대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업체가 영업점이 아닌 본사와 직접적인 제휴를 통해 자동차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쉐보레 ‘더 뉴 아베오’ 선착순 10대

판매 차량은 더 뉴 아베오 세단 LT(자동변속기) 모델로 기본가격은 1779만원이다. 옥션을 통해 계약금(200만원)을 결제하고, 담당 카매니저를 통해 차량 옵션 등 상세 내역을 설정한 후 최종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옥션에서 더 뉴 아베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500만원을 증정한다. 스마일캐시는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로 일종의 캐시백 할인이다. 오는 26일까지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사전 계약을 하는 고객에게도 옥션 스마일캐시 10만원을 증정한다

김소정 옥션 마케팅실 전무는 “오픈마켓이 차량제조 본사와 협약을 맺고, 온라인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쉐보레 신차를 할인 혜택과 함께 간편하게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허정연 기자 jypow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