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소년 합창단」 서울등 4도시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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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불수교 1백주년을 기념하는 파리소년합창단의 내한전국순회공연이 19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시작된다.
10∼15세의 프랑스소년 37명으로 구성된 파리소년합창단은 1973년 창단이후「게오르그·솔티」「로린·마젤」「주빈·메타」등의 세계정상의 지휘자 및「플라시도·도밍고」「피셔·디스가우」등의 독창자들과 협연, 세계팬들을 매혹시켜왔다.
이번에 선보일 곡목은 성가곡 『주님께 노래하리』『애도의 노래』등과 미니오페라『꿈의 서커스』및 프랑스가곡, 한국가곡인『보리밭』『선구자』등이다. 지휘는 이 합창단의 창설자인「로제·드·마니에」.
서울공연에 이어 21일 전주(전북학생회관) 21일 대구(시민회관) 24일 부산(시민회관) 공연이 있게된다.
파리소년합창단은 2년전 우리나라를 방문,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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