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원짜리 고스톱하다 속임수시비 동료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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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 하오7시30분쯤 서울미아5동1264 금성통운이삿짐센터 사무실에서 고스톱 화투를 치던 인부 김병윤씨(30·서울 중곡3동192)가 동료 김학섭씨(26·서울 길음3동1262)를 때려 숨지게했다.
김씨는 이날 내린 비로 일거리가 없자 하오7시쯤부터 1점에 50원짜리 고스톱 놀이를 하다 숨진 김씨가 돈을 잃자 속임수를 쓰려했다는 이유로 2백m쯤 떨어진 서울송천국교 후문부근으로 함께 나가 다투다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자 김씨가 넘어지면서 숨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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