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빚 갚기위해 3천억원 지원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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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2일 지하철 건설에 진 외국빚을 갚기위해 정부에 3천억원의 재정자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관계자는 지하철 건설에진 외국빚이 당초에는 1조8천8백억원이었으나 이자에 이자가 붙어 최근에는 2조9백억원으로 늘어난데다 내년에 갚아야할 원금과 이자가 4천억원에 이르러 서울시 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게돼 경제기획원에 재정자금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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