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올해 경제성장률|2.5%로 축소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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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최철주특파원】일 통산성은 11일 엔고불황으로 올해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당초 정부가 예측했던 4%보다 훨씬 낮은 2.5%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산성이 작성한 내부자료에 따르면 엔화강세로 올해 수출이 5% 줄어든 반면 수입은 6%늘어나 총액 4조3천억 엔에 이르는 국민총생산액이 축소될 전망이다. 이 같은 분석은 올해 엔화환율이 달러 당 1백60엔, 원유가격은 배럴 당 15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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