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유엔 안보리, 오늘 오후 北 핵실험 긴급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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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9일 오후(현지시간)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긴급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긴급 협의는 한국과 미국ㆍ일본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함경북도 풍계리 일대에서 5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정부 당국은 이번 핵실험이 10kt(킬로톤) 정도의 폭발력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북한 핵실험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판단하고 있다. 4차 핵실험 때는 6kt 규모였다.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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