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후기리그 내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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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프로야구후기리그가 26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9월11일까지 벌어질 후기도 전기와 같이 팀당 54게임씩 총 1백89게임.
전기의 삼성·해태에 이어 후기에서는 또 어느팀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하느냐가 관심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팀과 개인기록경쟁도 불을 뿜게 된다.
관심을 모으는 팀기록은 삼성의 연승기록. 16연승을 마크하고 있는 삼성이 몇 연승을 기록할지가 최대의 관심거리다.
또 프로야구통산 1백호 홈런의 영광을 놓고 삼성 이만수(94)와 해태 김봉연 (91)의 홈런대결도 관심의 촛점.
개인투수 부문에서는 롯데 최동원의 3년연속 20승 기록 달성여부와 최동원-선동렬 (해태) 간의 다승·방어율·탈삼진대결이 팬들의 흥미를 불러 모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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