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이 골을 삼켰다 스페인, 득점 무효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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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스페인의 신문 방송등 언론기관들은 지난 1일 벌어진 스페인-브라질경기에서 후반시작 7분께 「미겔·곤잘레스」가 브라질 문전에 터뜨린 골을 주심이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은 사실을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스포츠전문지마르카는 2일자 1면톱 제목으로 월드컵대회에 주심으로 처녀참가한 호주의「크리스토퍼·방브리지」 주심을 겨냥, 『그가 골을 삼켰다』고 썼는가 하면 많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디아리오16 같은 신문은 『모든 스페인은 우리팀의 행운을 삼킨 주심의 결정을 똑똑히 목격했다』고 그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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