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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첫방…이준기가 끌고 백현·강하늘이 민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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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첫 방송에서 월화드라마 3위로 출발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소녀로 빙의된 21세기 여자와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를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등이 출연하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중국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달의 연인’은 첫 방송부터 화려한 영상미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이목을 끌었다.

최지몽(김성균 분)을 찾다가 왕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해수는 그의 눈빛에 잠시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그가 자신을 말에서 떨어뜨리면서 인연은 악연이 됐다. 왕소는 자신에게 이것저것 따지는 해수를 가볍게 무시했고, 해수는 그런 왕소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황궁으로 들어온 해수는 왕은(백현 분)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게 됐다. 왕은이 채령(진기주 분)이 옷을 갈아입는 것을 보고도 뻔뻔하게 대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육탄전을 벌인 것. 이때 왕소가 나서서 둘의 싸움을 말렸고, 해수가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하자 “그 말을 들으면 너는 죽는다”라고 위협했다.

왕소는 유씨(박지영 분), 왕요(홍종현 분)와 대립각을 세웠다. 왕소는 송악에서 머물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지만 유씨는 크게 그를 다그쳤다. 왕소는 왕정(지수 분)과 왕요를 대하는 유씨에게서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이후 왕소는 나례를 위해 목욕을 하다가 최지몽(김성균 분)을 찾으러 나선 해수와 마주쳤다. 이때 해수는 가면을 벗은 왕소의 얼굴을 봤고, 왕소는 그에게 모두 잊을 것을 지시했다.

해수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해씨부인(박시은 분)을 비롯한 왕욱(강하늘 분), 채령(진기주 분)은 걱정하며 그를 기다렸다. 집에 돌아온 해수는 채령에게 왕소에 대해 물었고, 채령은 4황자 왕소가 무섭고 잔인한 사람이라면서 피하라고 경고했다.

왕요와 유씨는 나례에서 정윤 왕무(김산호 분)를 없앨 계획을 세웠다. 나례가 진행되던 중 자객들이 들이닥치면서 왕무를 대신해 방상시 역할을 하던 왕소는 상처를 입고 위기에 처했다. 위기에서 벗어난 왕소는 자객들을 추격했고, 이를 본 해수는 왕소를 쫓다가 임무에 실패한 자객들을 처벌하는 왕요의 모습을 확인하게 됐다.

왕요를 보고 도망치던 해수는 자객에게 인질로 잡히게 됐다. 하지만 왕소는 자객에게 인질이 된 해수를 죽이라고 반응했고, 왕욱이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며 일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왕소와 왕욱은 서로에게 칼을 겨눴다.

앞서 ‘달의 연인’ 전작인 ‘닥터스’는 지난 23일 마지막 회에서 20.2%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닥터스’는 첫 방송 이후 20회 동안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당시 ‘몬스터’는 9.7%, ‘구르미 그린 달빛’은 8.5%를 기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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