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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도 안쓰겠다" Y중등교사협 성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한국YMCA중등교육자협의회는 19일 문교부의「교육민주화선언」관련교사 징계방침에 반발, 『어떤 형태로든 징계는 부당하며 반성문 강요나 단체활동에 대한 압력은 중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문교당국의 징계방침을 접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을 발표, 관련교사에 대한 어떤 징계도 부당하며 협의회 활동에 대한 당국의 부당한 압력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교부는 17일 「교육민주화선언」과 관련, 적극가담자 68명 (서울17, 부산l8, 대구 2, 광주 11, 춘천 20명) 중 주동교사를 중징계하려던 방침을 바꿔 「선언」을 주도한 이수활교사등 55명은 1∼3개월감봉 징계처리하는 한편 나머지 55명은 경고·주의토록하는 지침을 시·도 교위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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