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세계문화엑스포·U대회 기념 '통일신라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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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문화엑스포와 대구U대회 개막을 기념해 22일부터 9월14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통일신라전'을 갖는다. 이번 특별전에는 전국에서 수집된 5백여점의 유물이 전시되는데 특히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등 다수의 국보와 보물도 포함돼 있어 문화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시 주제는 신라왕국의 문화와 발달사에 따라 '통일로 가는 길', '중앙과 지방', '부처님의 나라', '생활문화', '국제감각과 대외교류', '호족의 성장과 후삼국' 등으로 나눠진다.

전시품 중 최고(最古)의 목판 인쇄물인 '무주정광대다라니경' 복제판과 경주 조양동에서 출토된 '당삼채골호(唐三彩骨壺)' 등은 희소성으로 해서 관람객의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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