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김주성 선수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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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최근 스카우트 파동으로 말썽을 빚고있는 월드컵 대표팀의 김종부 (고려대), 김주성(조선대) 두 선수에 대해 월드컵대회가 끝날 때까지 자숙하고 훈련에만 전념하라고 경고했다.
축구협회는 이들 두선수가 현재 학생의 신분인데다가 월드컵 대회를 목전에 두고 오직 훈련에만 전념해야 하는 만큼 자신들의 거취문제를 놓고 당분간 가족·친지·팀 관계자 등 외부인사들과 일절 접촉을 삼가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체육부는 월드컵 대회가 끝난 후 계속 이들에 대한 스카우트 말썽이 일어날 경우 강경한 조치를 강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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