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의원 67명, 야스쿠니 집단참배…총무상 등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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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전일인 15일 오전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일본 여야 의원 67명이 도쿄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관방부 장관,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무상도 이날 참배했다.

이마무라 마사히로(今村雅弘) 부흥상은 지난 11일 참배했다. 지난 3일 개각을 통해 구성된 아베 내각 각료 중 패전일을 앞두고 제일 먼저 야스쿠니를 찾았다. 주변국의 강한 우려를 샀던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신임 방위상은 야스쿠니를 참배하지 않고 지난 13일 자위대 파견 부대를 시찰하겠다며 아프리카 지부티로 떠났다.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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