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의원 서범석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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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선의원을 지낸 서범석 씨가2일 하오 서울 혜화동 고대부속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4세.
구민주당시절부터 줄곧 야당생활을 해온 고인은 지난19년 양정고보학생대표로 3·1독립운동에 참가했으며 21년에는 중국으로 망명, 25년항일운동으로 1년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조선· 동아일보기자를 거쳐50년 2대국회에 옹률에서 당선된이래 서울성북구로 선거구를옮겨 4·5·6·7·8대의원을 거쳤고 특히 야당인 민중당의 원내총무(6대국회)를 역임했으며 10월 유신이 나자 정계를 은퇴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곽경봉여사(78) 와 1남2녀.
발인은 4일 상오11시 경기도파주군광탄면용미리 제일명복관 빈소에서 거행되며 장지는 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설운리 선영. 연락처 (234)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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