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500원 선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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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엔화 환율이 사상 처음으로 5백원 선을 넘어섰다.
15일 한은이 고시한 대 엔화 환율은 1백엔 당 5백원16전 (집중 기준율)으로 전일보다 6원68전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5백원 선을 깨뜨렸다.
이처럼 엔화 환율이 크게 오른 것은 14일 동경 외환 시장에서 엔화가 1달러에 1백77엔 선으로 오르는 등 다시 강세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엔화 환율은 작년 말의 4백43원66전에서 올 들어 56원50전 (12.7%)이나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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