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연자-유상희조는 "세계최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무적의 복식조 김연자-유상희가 제31회 스칸디나비아 오픈 배드민턴 대회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새벽(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폐막된 대회최종일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김-유조는 정명희-정소영조를 2-0(15-7, 17-14)으로 꺽었다.
김-유조는 지난 주 서독오픈에서도 복식 우승을 때냈었다. 이들은 서독, 스칸디나비아에 이어 영국오픈에서 출전,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덴마크 및 스웨덴대회를 합친 이번 스칸디나비아대회에서 여자단식의 황혜영은 중공의 '퀴안핑'에 2-0(11-4, 11-7)으로 패했고 혼합복식의 이득춘-정명희조도 영국의 '마틴듀'-'질크스'조에 2-1로 WU 각각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선수단은 이어 13일부터 17일까지 벌어지는 전영오픈에 출전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