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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소비자평가 No.1 브랜드 대상] 박달재·월악산 등 자원기반 ‘휴양관광도시’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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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2016 소비자평가 No. 1 브랜드 대상’에서 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천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이래 47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관광 콘텐트를 구축하고 있다.

제천시는 10경으로 알려진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저수지인 의림지 ▶울고 넘는 박달재라는 대중가요로 유명한 박달 도령과 금봉 낭자의 애달픈 사랑을 품은 박달재 ▶제2의 금강산 또는 동양의 알프스라 불리는 국립공원 월악산 ▶충주 다목적댐 건설로 수몰된 우리 옛 마을을 복원한 청풍문화재단지 ▶비단을 수놓은 듯한 단풍이 아름다운 금수산 ▶시원한 풍경을 자랑하는 용하구곡 및 송계계곡 ▶단애를 이룬 석벽이 절경인 옥순봉 ▶그림 같은 정자와 계곡유원지로 유명한 탁사정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인 배론성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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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박달재·월악산 등 10경을 비롯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사진 제천시]

이뿐 아니라 국내의 11번째 슬로시티로 수산면 및 박달재 일원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청풍호 일원에 조성된 자드락길 7개 코스의 58km에 달하는 산책로는 일상에 지친 관광객들 사이에서 휴양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장, 국내 최대·최초의 산악체험장 및 연간 15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등이 있어 체험관광지로도 손꼽힌다.

제천시 관계자는 “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수상비행장 등 체험관광시설을 확충해 제천시를 최고의 휴양관광도시로 부각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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