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포토] '금장 시계'를 찬 북한 역도 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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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 선수들이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의 파빌리온5 역도전용연습장에 도착해 이야기하고 있다.

2016 리우하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역도 선수들이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인근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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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역도 영웅` 엄윤철 선수가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의 파빌리온5 역도전용연습장에 도착해 동료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릭 56kg급 금메달리스트로 북한에서 역도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는 엄윤철(25) 선수를 포함한 남녀선수들은 리우의 파빌리온5 역도전용연습장에서 2시간 동안 첫 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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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 대표팀의 젊은 선수들이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의 파빌리온5 역도전용연습장 밖에서 밝은 표정으로 장난을 치고 있다.

붉은 색과 파란색 운동복 차림의 선수들은 한국 기자들의 사진촬영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젊은 선수들은 밝은 모습으로 장난을 치기도 하고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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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역도 영웅` 엄윤철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오른쪽 손목에 시계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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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역도 영웅` 엄윤철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오른쪽 손목에 시계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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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선수는 `금장 시계`를 착용한 모습도 목격됐다.

거친 운동을 하는 역도 선수들이었지만 손목에 시계를 착용하곤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엄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오른쪽 손목에 시계를 찼고 한 여성선수는 '금장' 시계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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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 선수들이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의 파빌리온5 역도전용연습장에 들어서고 있다.

이번 대회 9개 종목에 선수 31명을 파견한 북한은 역도에 가장 많은 7명(남자 4명, 여자 3명)이 출전한다.

글=김상선 기자, 사진=리우올림픽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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