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신민총재등 경찰방문 당원격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한편 신민당 이민우총재는 17일 낮12시45분 박찬종의원과 함께 동대문경찰서를 방무, 조사를 받고있는 양순직부총재·백영기 업무국장등 당직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임우상서장으로부터 연행경위, 조사내용, 법적 조치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총재는 이 자리에서 『신민당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명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경찰은 당국의 지침에 따라 개헌발의권이있는 국회의원을 제외한 개헌서명자는 법에 저촉되는것으로 판단, 조사하고있다』고 말하고 『원칙적인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할것』 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