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9개 언론사의 경찰출입기자 일동 1백명은 14일 민추협사무실에서 발생한 경찰의 기자 집단폭행사건과 관련, 이영창시경국장에게 항의문을 전달했다. 기자들은 이번 사건이 언론사상 유례없었던 최악의 사태로 『단순한 충돌이 아니라 경찰이 의도적으로 유발한 사건이며 더구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피해기자들을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연행, 조사한 작태는 묵과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기자들은 폭행 관련자들에 대한 납득할만한 조치와 기자및 장비피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경찰기자단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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