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80%이상이 구정휴무 보너스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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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쪽에 두드러졌던 구정휴무 및 보너스지급 양상이 올해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들 중 구정휴가계획이 있는 곳은 쌍용 등 일부에 국한된 반면 중소기업은 80%이상이 구정휴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으로는 쌍용과 효성그룹·기아가 생산직사원에 한해 지난해와 같이 구정당일(2월9일) 을 포함, 3일간의 휴가를 줄 계획이며 대우·럭키금성·롯데그룹은 계열사별로 사정에 따라 2∼4일간의 휴무를 예정하고 있다.
삼성과 현대·선경·코오롱 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혀 휴가계획이 없다. 또 구정보너스나 휴가수당 지급계획이 있는 곳은 쌍용 (1백%)및 한국타이어 정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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