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발굴조사연표」 첫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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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1946∼85년까지 발굴된 우리 나라 『유적발굴조사연표』를 24일 발간했다.
이 연표에 따르면 8·15 해방 후 현재까지 발굴된 유적은 총 7백 여건-.
지금까지의 발굴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업적은 청동기 구석기 신석기시대의 문화를 구명한 일이다.
이밖에 80년 이후 활발히 전개되고있는 가야문화유적의 발굴도 특기할만한 것으로 지적됐다.
단위 유적발굴 중 가장 쾌거를 올린 예는 72년 공주 무령왕릉 발굴-.
이 같은 유적발굴연표가 작성 발표된 것은 우리 나라 고고학 사상 처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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