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어선 2척 일 억류 영해 침범혐의로 나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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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충무=연합】21일 상오3시쯤 일본 미시다항 서북쪽 10마일해상 (북위34도36분30초·동경1백m도7분)에서 조업중이던 충무항선적 장어통발 제33창녕호 (29…선장 강동석·39)가 영해침범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 순사선에 나포돼 사까이항에 억류중에 있다고 충무어업무선국에 타전해 왔다.
이날 하오5시 제33창녕호가 타전해 온 내용에 따르면 충무선적 제201패진호(32t· 선장 김시열·45) 도20일 하오10시50분쯤 북위 34도39분20초, 동경 1백31도8분에서 조업중 영해침범혐의로 나포돼 두배가 함께 억류중에 있다.
제33 창녕호는 오는 2월8일 귀항예정으로 지난 17일 출어했으며 선장등 선원 10명이 타고 있다.
제201 패진호는 출항신고를 하지 않고 출어했기 때문에 승선인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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