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대사 부인들의 꽃꽂이 솜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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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주한 외국대사부인들의 꽃꽂이 솜씨가 한자리에서 소개됐다 <사진>.15∼16일 조선호텔 볼룸에서 열린 화공회의 전시회.
영국대사부인'마거리트 스프레클리'씨, 일본 대사부인'미찌꼬 미까나기'시, 태국대사부인 '삼판 우돔리치류'씨, 인도대사부인'히마 드바레'씨등 4명이 출품했다.
'마거리트'부인은 영국 국화인 분홍장미를 버들개지. 노란붓꽃과 조화시켰고 '삼판'부인은 양란을 직접 태국에서 공수해오는 등 열성을 보였다. '미찌꼬'부인은 점목등걸에 노란 수선과 동백을, '히마'부인은 진홍색 가베라에 동백과 버들을 조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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