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강세 3월까지 계속, 불당 190엔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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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최철주 특파원】일본의 주요은행들은 엔화강세가 오는 3월께 까지 계속돼 달러 당 1백 90엔선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미국의 금리가 경기회복을 위해 인하될 기미를 보이고있고 미 의회에서는 각종 보호주의압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이같이 전망하는 것이다.
결국 정치적인 입장을 고려해 엔화강세는 당분간 더 계속되리라는 예측이다.
삼화은행은 미일의 무역마찰 등 정치적 요인을 고려, 달러 당 1백 80엔선을 예상했고 삼정은·제일권업은행은 1백 85엔 정도로 분석했다.
그러나 흥은·삼능신탁을 비롯해 대부분은 달러 당 1백 90엔 선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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